강원 정선군은 우수한 농가 제품이 미국 시장으로 나아가며 성공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협력해 강원트레이딩 본사에서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우수제품 특판전'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제품에는 정선아라리 한과농원의 황기약, 해비즌 협동조합의 곤드레톡, 고원농산의 가공 곤드레, 동강백운산 토종된장의 장류 등 34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제품들은 미국 뉴욕의 한남체인 매장에서 열리는 특판전에 소개되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정선의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우수제품의 해외시장 진출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판전 이후에도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