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1~2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군의원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 영월을 이끌어갈 산업, 일자리, 먹거리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32년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과 ITX-마음이 도입됨에 따라 수도권 영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최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인구감소특별법, 강원특별자치법의 특례, 스마트 농업 육성법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산업, 먹거리, 일자리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영월을 위한 발전전략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선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의 강원특별자치도의 기조 방향에 관한 특강과 함께 ▲특화산업육성 ▲미래대체산업육성 ▲청년일자리 지역 활력 증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공간혁신 농업농촌 4개 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과별 전문가를 배치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수도권 영월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영월의 미래를 위해 군의회와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나갈 전문역량을 갖춰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