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23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소규모 대학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인 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비는 대학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한라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FIRST 교육시스템’을 통한 미래융합인재 양성 교육혁신 전략을 연계해 과감한 교육혁신을 준비해왔으며, 지역사회 수요기반의 융복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통 및 행‧재정적 체계를 확립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자율선택형 H-유연학사제도 혁신,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기초교육 강화, AI기반 학생성공 학습-진로 지원체계 확립 등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학사구조 개편 및 융복합 교육혁신을 실현해 왔다는 점에서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한라대학교는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대학 혁신을 선도하는 ‘강원지역 제1(FIRST)의 강소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응권 총장은 “연차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한라대학교의 교육혁신 추진전략 및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 및 학생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밝혔다.
한라대는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상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전 영역에서 ‘ALL PASS(인증)’ 판정을 받아 향후 5년간(2028년 8월까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