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장은 '알아두면 공직생활이 편해지는 예산실무 교육'이란 교재를 직접 작성해 예산 실무 비법을 전수했다. 먼저 경험한 공직 선배가 예산 업무가 생소한 공직 후배들에게 실무를 전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 팀장은 김해시청 예산부서에서만 20년간 예산 업무를 담당해 예산 업무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재는 '예산의 종류'와 '예산기본 원칙' '예산편성' '예산 운용' '예비비' 등 5개 분야를 담았다. 교재는 각 부서 예산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렸다.
한신희 팀장은 "20년간 예산실무 업무를 맡으면서 처음에는 막막하고 두려웠던 기억을 떠올려 신규 직원들과 각 부서 예산 실무담당자들이 더 이해하기 쉽게 예산 실무 비법을 강의했다"고 말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한 팀장의 알기 쉽게 풀이한 예산실무 교육으로 지금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김치성 시민안전국장은 "예산 실무를 실질적으로 다뤄본 경험 많은 강사의 노하우에 강사의 현장감 넘치는 교육으로 시민안전국 예산실무 담당자들의 예산 실무 업무 능력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