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출산율 하락과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우수 저출산 정책 발굴 사업으로 현장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4억원(특별교부세)을 교부 받아 예전의 벌용동행정복지센터에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하는데 2024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다.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도서대여실, 프로그램실, 놀이체험실뿐만 아니라 부모 교육, 영유아 자녀의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부모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아빠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인프라 구축, 즉 경남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천시가족센터, 사천시어린이도서관 등과 연계를 강화하는 중심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저출산 문제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양육·돌봄 시설 인프라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