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시작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경남 거제시에 조성되는 ‘한·아세안국가정원’의 성공적 조성 기원과 더불어 처음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기간은 3일이고 행사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원산업전과 체험프로그램 등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정원 전시는 총 10개소이며, 생활 속 정원 1개소, 미니정원 6개소, 시민정원사 정원 2개소, 참여정원 1개소로 전시된다.
생활 속 정원과 미니정원은 생활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정원 모델을 소개하며,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은 거제 시민정원사들과 경남의 민간정원협회에서 직접 조성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 산업 관련 정보 공유와 정원소재 구매부터 전시, 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정원문화관에서는 국가정원관, 경남의 지방정원과, 민간정원을 소개하고 실내를 정원과 같이 꾸며 경남의 정원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과 부대행사로는 재활용 화분 심기, 다육아트 체험 등 정원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한편 거제시는 경남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정원산업박람회를 거제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정원문화를 소개하고 대중화할 수 있는 시작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