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 건설사업단 전준태 단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마음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편으로 기부에 지속적해서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웃돕기에 참여한 송계사 관음회 홍연옥 회장은 “스님과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한국도로공사 함양합천 건설사업단과 송계사 관음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금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거창군은 10월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16개 종목, 4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축전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임원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정식종목 27개, 시범종목 4개 등 모두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거창군은 축구·씨름·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16개 종목에 남녀 선수 358명과 임원 109명이 참가해 동호인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안전한 경기로 사고 없이 축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생활체육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데 원천이 되는 만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본격 가동
거창군은 25일 남상면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구성원인 수도사업소장, 남상면장, 남상면 이장 협의회 회장, 마을 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상면사무소에서 ‘지방상수도 활성화 추진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이용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방상수도와 마을상수도를 같이 혼용하는 마을에 대한 지방상수도 단독 사용 홍보를 하고 지방상수도 이용률을 높이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유수율 85% 이상, 누수율 12% 이하를 목표로 지방재정 건전화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사업비 236억4900만원을 들여 거창 강남, 가조 지역에 블록시스템 구축 15개소, 노후관 L=32.1km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현대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유수율이 68.5%에서 83.5%로 향상됨에 따라 연간 20억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남상면, 인구 증가 홍보 활동 ‘눈길’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24일 6만 인구 사수 인구 유치 응원단과 함께 지역 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거창군 인구 증가를 위한 전입 홍보활동을 펼쳤다.
남상면 인구 유치 응원단은 이달 19일 ㈜금산산기에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에스티테크 등 남상면 내 승강기 업체를 방문하여 지속해서 인구 유입을 위한 인구증가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입 유도를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며, 나아가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원스톱 전입신고 서비스'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인구 유지뿐만 아니라 인구 증가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나서 인구 늘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조면 주민자치회, 거제 사등면 주민자치회와 교류 행사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춘곤)은 지난 25일 거제시 사등면 주민자치회가 가조면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 추진을 앞두고 교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31일 가조면-사등면 자매결연 협약식을 앞두고 주민자치회 간 정보 교환과 지역 문화축제 등의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 후 거창항노화힐링랜드 Y자 출렁다리, 무장애길 등 가조면 천혜의 산림 관광자원을 견학하고,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창포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주상면 주민자치회, 울산시 남구 수암동 초청 교류 행사
주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칠식)는 지난 25일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 위원을 초청해 도농 활성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교류 강화와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거창군 특산물인 사과 수확 체험을 하고 관광명소인 수승대를 관람하며 상호우의를 다졌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