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영등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안군을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약 300개의 부스 운영을 통해 각 단체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산업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혁신대상 공모는 제안서 제출을 통해 서면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사전에 진행됐고 26일 개최되는 박람회 개막식에서 대상(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이 수여됐다.
군은 칠원읍 구성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지난 9월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97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도시혁신대상 수상은 주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로 함안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함안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성료
함안군은 지난 25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연계하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함안지방공사, 코오롱데크컴퍼지트(주), ㈜성신RST 등 24개 지역 우수기업과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진행된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에 참가한 35여 명은 현장채용 및 2차 면접이 확정돼 향후 채용절차가 별도로 진행된다.
간접참여 기업체는 함안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하여, 기업별로 면접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 면접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이력서 작성, 면접 노하우 등 1:1 취업 컨설팅과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AI역량강화검사, 취업 타로운세보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우수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연계‧알선을 통해, 지역인재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
함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기존 영업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된 집합교육을 4년 만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되는 교육으로 영업자의 위생 관념을 제고시키고, 일반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식품위생법 해설과 식중독 이해와 위생관리 △음식점 원산지 표시법 △영업장 내 친절서비스 교육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사례 중심으로 실시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