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식전 거리 공연(버스킹)이 1부 행사로 열렸고, 2부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고성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 시청 △채수연 상인회장의 식사 △군수, 국회의원, 의장의 축사 △고성시장의 표어(슬로건)를 담은 현수막을 펼쳐 내리는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과 전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고성시장’을 고성시장의 표어로 정하고, 비전을 담은 영상 송출과 현수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단순히 과거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고성시장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고성시장 복고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돼 방문객들은 달고나, 번데기 같은 옛 추억의 먹거리를 먹으며 양궁, 투호놀이 등의 게임을 체험하고, 복고 분위기의 사진촬영공간과 전시 행사장 등으로 풍성한 고성시장을 즐겼다.
◆등굣길 청소년 문제 예방 홍보
고성군은 10월27일 이른 오전부터 철성중학교와 고성중학교 정문 일대에서 ‘등굣길 청소년 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성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388청소년지원단, 각 학교 또래 상담자 50여명이 참여해 손팻말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청소년에게 유해한 중독과 사이버폭력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이불세탁 봉사활동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33개 마을에 ‘7090 장수마을로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과 마을 동행에는 △동극공연단 고성댁 △고성문화예술단 고고장구 트롯공연단 △에코스쿨 △감개무량 루디아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물사랑나눔단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해 관내 전역을 찾아가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천면 ‘농업인 힘내세요’
개천면(면장 정상호)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10월 26일 개천면 좌연리 소재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개천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속된 고령화로 농촌 내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어 공무원들이 솔선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