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확은 자활참여자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화합을 위해 자활센터 내 4개 사업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국화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경남광역자활센터 공모사업인 2023년 자활근로 사업단 경영관리지원사업 컨설팅도 실시한다.
수확한 국화는 자활생산품 ‘들녘국화’로 해봄장터와 산엔청쇼핑몰에 입점돼 판매한다.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 열려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은 ‘제25회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전승전(이하 전승전)’을 11월5일까지 개최한다.
생초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청군 목조각장 전수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승전에서는 목아 박찬수 선생과 그의 전통 목조각 기능을 이어받은 이수자, 전수자 등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목아 박찬수 선생의 ‘홍윤식 선생님’을 비롯해 작가 17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18점의 목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으로 지정됐다.
◆김도성 초대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 산청지회 취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연합회 산청지회(이하 산청예총)는 지난 27일 산청군 가족센터에서 ‘창립식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산청예총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한국문인협회 산청지부, 한국국악협회 산청지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산청지회 등 4개 지회로 구성됐으며 106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초대회장으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소속 김도성씨가 선출돼 취임했다.
◆산청문화원, ‘산청의 역사, 문화로 꽃피다’ 운영
산청문화원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으로‘산청의 역사, 문화로 꽃피다’를 운영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마무리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25일 산청읍 문화의 거리에서는 전통무명베짜기 시연, 지리산의 자연소재를 활용한 스카프 염색, 내 방문 앞의 목화리스, 나무에 새기는 산청 등 ‘오늘 뭐해? 목화랑 놀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 주관으로 우리동네 역사문화지도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26일에는 산음요와 문화원 도자기반 수강생들이 산청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도자기체험을 실시했다.
27일에는 기산국악당에서 대한노인회 산청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국악힐링캠프를 운영했으며 28일에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의 도천서원에서 임모(신안면)씨의 전통혼례를 치러줬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