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역자활센터는 종사자 관리·지원, 사업단 매출향상,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증가율, 사례관리 운영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해창 함안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들의 복지 마인드와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자활을 도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성과평과 우수기관 선정은 함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서 우수한 기량 뽐내
함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군은 검도, 국학기공 등 총 22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705명이 출전해 축구(어르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7개 종목(검도, 농구, 배구, 볼링, 탁구, 게이트볼(어르신), 국학기공(어르신))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6개 종목(궁도, 댄스스포츠, 태권도, 족구(어르신), 체조(어르신), 파크골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입장상 부문 우수상과 게이트볼 종목에서 최장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들의 큰 관심으로 생활체육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승마공원 ‘기승능력인증제(KHIS)’ 실시
함안군승마공원에서 지난 29일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기승능력인증제(KHIS)가 시행됐다.
이번 기승능력인증제에는 함안군승마공원 회원과 부산‧경남의 승마인들이 참가했으며, 함안군유소년승마단원들을 비롯해 23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기승능력인증제(Korea Horse Industry Standard)’란 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기승자의 기승능력과 함께 말과 승마경기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룬다.
필기시험, 구술시험, 말돌보기, 말끌기, 말타기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로승마입문 초보 승마인을 위한 포니등급과는 구분된다.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7개의 등급이 있으며 이번에 시행된 기승능력인증제는 7등급으로 약 3개월 정도 정기적으로 기승한 초보 기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실시한 기승능력인증제는 한국마사회 지원 외부 위원 2명과 함안군 전문교관 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필기시험과 구술, 비기승 실기, 기승 실기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합격 여부는 열흘 후 발표 예정으로 한국마사회에서 기승능력인증서를 발급한다.
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기승능력인증제 시행으로 승마공원을 이용하는 승마 회원들과 유소년승마단 선수들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향상의 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축산농협 ‧ 함안군축산인연합회 함안 이웃돕기 동참
함안축산농협(조합장 조정현), 함안군축산인연합회(회장 김기룡)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으로 쌀(10kg) 100포와 현금 90만314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축산농협 조정현 조합장, 함안군축산인연합회 김기룡 회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군내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함안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어려운 곳이 없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