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거창데이 행사’는 거창군이 명품 치유농업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거창의 관광, 교육, 먹거리, 농업 등 거창의 다양한 농촌문화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행사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거창데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거창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서울 종로구에서 ‘거창, 농촌문화의 창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 내용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삼베길쌈 공연, 짚풀공예 체험,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 시식행사, 거창 향토음식과 로컬푸드 가공품 전시, 여성규방공예 전시 및 귀농·교육입시 상담부스 운영 등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별바람언덕,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지방 정원 1호 거창창포원 등 우수한 관광인프라로 많은 관광객이 거창을 찾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거창문화를 전국에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번 거창데이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거창을 알고, 거창을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실습생과 간담회 가져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3학년인 보건소 실습생 16명과 지역보건의료 및 군민 건강증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구인모 군수의 제안으로 미래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를 짊어질 지역대학 간호학과 학생들과 지역 보건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느낀 점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거창군은 이날 제안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 향후 보건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 보건사업과 의료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참된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에서도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본격 가동
거창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2023년 11월1일부터 2024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각종 기후 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됨에 따라 가을철부터 봄철까지 공백 없는 산불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산불발생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등산로 폐쇄구간 104.3km, 입산통제구역 21.677ha를 지정·고시했으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대 △산불감시초소 11개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 △순찰·초소 감시원 140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합천·의령 3개 군에 걸쳐 임차헬기 1대를 배치·운영하고, 자체 ‘무인기(드론) 대응팀’을 구성해 ‘열화상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주야간 빈틈없는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로부터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객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화기 미소지와 실화 조심 등 적극적인 대처가 산불 예방의 출발이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3 친절공무원 경연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2023년 친절공무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여러 부서에서 직원 7명이 참가해 일선 민원 현장에서의 친절 체험담과 우수 민원 처리사례, 친절 실천 등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우리 모두 친절마술사’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직접 마술을 선보이며 본인이 겪은 친절사례를 개성 있게 표현한 환경과 정재훈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제기업과 신기림 주무관, 장려상은 주상면 정보연 주무관과 마리면 최원렬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종하 거창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경연대회에서의 발표 경험이 자신의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은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어 상대방에게 전달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민원인에게 더욱더 친절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겨울딸기 첫 출하
거창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신원면 산들깨비작목반에서 23~24년 첫 딸기를 출하하기 시작했다.
이번 출하는 거창딸기 전체면적 중 6%로 본격적인 출하는 11월 말이다.
올해 딸기는 육묘기 및 정식기(7~9월)에 고온이 지속되면서 분화가 늦어지고 시들음병과 탄저병 등이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정식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꽃눈분화 검경센터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검경센터는 꽃눈분화와 병해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곳으로 지난해 2022년 58개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는 178개 농가가 검경센터를 방문해 적기 정식을 위한 지도를 받았으며, 지속해서 의뢰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거창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청정한 수질 및 큰 일교차로 딸기재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어 거창의 딸기는 당도가 높고 경도가 뛰어나다.
현재 재배농가 규모는 415개 농가 177.4헥타르(ha)로 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이다.
◆거창군장학회, 고3 수험생에게 수능 응원꾸러미 전달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1일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지역 내 8개 고교를 방문해 700명에게 수능 응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름가량 앞두고, 막바지 시험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수능 응원꾸러미는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부제 아래 합격 엿, 포크과자, 브라우니, 초코바로 구성됐다.
구인모 이사장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고3 학생들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험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3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거창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거창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 가공·창업을 통해 지역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열렸으며, 거창군은 다양한 제품 개발과 농외소득 향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창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16년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설치돼 음료, 분말, 제과제빵, 반찬 4개 가공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150여 개 농가가 80여 종의 제품을 연간 400회 이상 생산해 지난해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발품인 사과퓨레는 인구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영유아 이유식으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 인구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