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함안군 내 50두 미만 333호 4232두에 대해서만 수의사 접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예비비 1억원을 투입해, 50두 이상 145호 1만3571두에 대해서도 수의사를 총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접 시군에서 질병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군내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하여 군민께서는 접종에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군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안군 군북면 '행복 나눔 꾸러미’ 지원 사업
함안군 군북면과 안심파수꾼 사업 협약을 체결한 3개 민간단체(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주민자치회·자원봉사대)는 3일 군내 취약계층 50가구에 행복 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화장지, 라면, 두유 등 5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 나눔 꾸러미를 협약을 통해 구성된 안심파수꾼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복지위기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상자에게 꾸러미를 전달한 안심파수꾼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 분이라도 더 복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숙 군북면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군내 저소득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더불어 사는 군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보건소 ‘군부대 정신건강 캠페인’ 전개
함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함안 39사단을 찾아 ‘함안군보건소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부대 소속 간부 및 병사 200여 명과 함께 군부대 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문 문화를 조성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관리로 행복한 군부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정신건강 선별검사,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군부대 내 심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시 함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치료연계, 사례관리 등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협력기관 간담회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배현주)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 위치한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망고(MANG GO)’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 대표와 함께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인턴십 협력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과 관심에 맞는 인턴십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비롯해 함안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재용), 열방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윤희), 사랑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경), 세븐에이치 카페(대표 김태헌)이 참석했다.
아울러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관련된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