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한국환경공단, 대구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물 관련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권위 있는 자리다.
의령군은 지방상수도 수돗물 ‘부자水’를 365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사업,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 및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을 추진, 지속 가능한 상수도 시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처리구역 저류시설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을 통해 수질오염 예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선제적 시설 관리로 군민 생활 편의를 중심에 둔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써왔다.
오태완 군수는 “청정한 의령 부자水 수돗물은 철저한 관리 속에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돗물 품질을 자랑한다”며 “상하수도 시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군민 제안 ‘기업 규제혁신’ 우수 사례 선정
의령군은 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저해하고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일으키는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자 시행한 ‘2023년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소관부서 검토 의견을 토대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내부 심사를 진행하여 10건을 선정했고 2차 온라인 주민 투표와 3차 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순위 심사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는 한승연(30) 씨가 제안한 ‘맞춤형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의 기준 명확화’가 선정되었다. 한 씨는 ‘맞춤형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이 읍‧면마다 자체기준을 마련, 자체 선정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점에서 불만 요소가 존재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자체기준이 아닌 명확한 배점 기준을 수립해 통일성 있는 행정을 제공한다면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납세증명서 제출 면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종류 및 규모 기준 완화, 자기 소유 교통수단 광고물 표기 기준 완화 등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공모에서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셨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제안이 많았다”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은 경남도와 중앙부처 등에 건의해 지속적으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럼프시킨병 차단 총력 ‘긴급 백신 접종’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럼프스킨병의 예방을 위해 지역 소 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11월1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일 새벽 경상남도로부터 럼피스킨병 백신 2만1200마리 분량을 수령했다. 이에 접종반 4개반을 편성해 566농가 소 2만838마리에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접종을 지원하고,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백신을 배부해 자가접종을 하도록 할 방칭이었으나, 럼피스킨병의 유입차단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소에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 스스로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 처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흡혈 곤충 방역을 시행하여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의령군, 3년연속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기관 선정
의령군은 2023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목표액 대비 169%를 납부하여 3년 연속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공무원 2명과 민간인 모금위원 16명은 도지사 표창 및 대한적십자회장상을 수상했다.
의령군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 읍·면에서 집중모금기간을 정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의령군의회, 제281회 임시회 마무리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지난달 25일 개의한 제28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2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지난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5666억3650만1000원(기정예산 대비 178억2167만1000원 증액)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6억4000만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2억5000만원이 각각 감액되어 수정 의결됐다.
김규찬 의장은 “임시회 기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건 심사 과정에서 개진된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내실이 있게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판곤 군의원 발의,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의 교통안전 도모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에 따르면 ‘의령군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판곤 의원(사진· 의령군 가 선거구)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우리군의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려는 조례안이다.
군내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정 및 관리함으로써 교통상의 위험요소 등을 저감하고 교통약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김창호 군의원 ‘의령군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 제정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의령군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창호 의원(사진· 의령군 라 선거구)이 발의한 이 조례안은 우리군이 보유 및 관리하는 정보를 공개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군민의 참여와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조례안이다.
이번 조례에는 정보공개, 비공개 결정 등에 관한 사항 및 비용부담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였고, 그에 따른 정보공개심의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오민자 군의원, 농촌지역 폐교 활용 방안 제안
의령군의회 오민자(의령군 나선거구, 무소속. 사진) 의원이 11월 2일 열린 제281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지역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오 의원은 농촌지역의 폐교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기업체에 임대해 활용하게 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는 “군이 념겨받을 폐교를 사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할 경우 임대료 부담을 줄여줘 기업 유치도 가능할 것이고, 군으로서는 폐교 관리 부담에서 한결 자유로워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호 군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모성 축제 재정비 제안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10월25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281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2일 마지막 날 열린 제2차 본 회의에서 김창호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일률적이고 내실 없는 지역축제의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소모성 축제를 재정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먼저 “2023년 의령군의 재정 자립도가 7.7%로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실정으로 필요한 사업에 쓰여야 할 세금이 관례 답습적인 축제의 예산편성으로 낭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의령 신번문화축제 결과 보고에서 콘텐츠 자원 부족과 짧은 축제 홍보 기간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것을 근거로 들며 “올해 축제에서도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고 기존대로 진행된 것을 보면 제대로 된 평가와 환류를 거치지 않았다”라며 지적했다.
김 의원은 “소모성 축제가 아닌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통해 의령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령군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군정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