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화작품전시회에는 작년보다 1만 점이 늘어난 9만5000여 점으로 다양한 조형작과 모형작, 분재작품 등 아름다운 국화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와 동물 모형, 웅장한 공북문, 진주시의 옛 모습을 담은 꽃벽 등 다채로운 모습의 조형작, 인생샷을 통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하트터널, 국화벤치와 같은 아름다운 작품들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이번 국화작품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며 "정성들여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국화향기를 느끼시며 잠깐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 방문 격려
경남 진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7일부터 시작해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
건조벼 매입 첫날인 7일 조규일 시장은 집현면 중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매입 관계자에게는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kg기준 산물벼 4만 3107포대와 건조벼 7만7534포대 등 총 12만641포대다. 매입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두 가지 품종으로 산물벼는 지난 10월10일부터 진주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사봉RPC)을 통해 매입을 시작해 11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진주시는 산물벼 출하농가의 편의를 위해 수매통 230여 개와 지게차를 지원해 산물벼 출하시간을 대폭 단축했으며 RPC 앞 출하대기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등 출하농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산물벼 수매 시 발생하는 건조수수료 80%를 지원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으로 포대 당 3만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12월 중에 최종가격을 확정한 후 정산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일정에 따라 수매 준비를 해주시고 매입품종에 대해서는 품종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매입품종 외 타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품종검정 결과 매입 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3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 고용시장의 활성화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일자리 유관기관 및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 홍보관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는 청년특강 △취업 관련 이벤트 부스인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는 진주·산청 소재의 우수 중소기업 등 총 47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이력서 접수대행 서비스 등으로 1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 홍보관에는 일자리 유관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하며, 계층별 취업 연계 상담, 전문직업교육 정보 및 각종 취업 정책 제공, 채용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 참여자는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취업 타로, 면접정장 코칭 등 취업과 관련된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개그맨 허경환을 초청해 '청년, 열정으로 도전하는 삶'을 주제로 청년들의 삶의 방향에 대하여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특강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 협력 발전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산청군이 함께 힘을 모아 개최하게 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구직자분들의 취업성공을 응원하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 및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및 산청군 경제교통과로 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