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고성군 간성읍 소재 한우농가서 2마리가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 결과 이날 오후 9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3일 양구 한우농가에 이어 도내 여섯 번째 사례로 고성지역서는 두번째이다.
이에 따라 발생농장을 즉시 통제, 소독과 역학조사 및 긴급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럼피스킨병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 중이다.
도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도내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이 지난 5일자로 완료 되었지만 방어 항체가가 형성되는 3주 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강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