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46분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내 선별장에서 구조대상자(1명)이 농산물 선별기계 유지·보수 중 기계가 작동해 사람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내 선별장에서 구조대상자 1명이 농산물 선별라인과 농산물 선별기계 구조물 사이에 압착 되어 있는 상황으로, 농산물 선별기계 구조물이 구조대상자의 안면과 좌측쇄골을 누르고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에 영오펌프대원 유압콤비툴 이용해 선별기계 구조물 분리 및 구조대상자를 구조 완료했다.

구조대상자는 의식 및 맥박 없어 구조완료와 동시에 영오구급대원 환자평가 후 CPR 실시한 후 구조대상자 구급차로 이동해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 착용 후 진주경상대 병원 이송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