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 사업은 이용 가치가 적은 불량림을 경제림으로 조성하거나 산불‧ 병해충‧산사태 피해지 등 산림재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해 산림을 녹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군은 지역의 특색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림 조림사업’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궁류면 벽계리 산203번지 일원(10ha)에 마가목, 산철쭉 16,000본을 심었다.
용덕면 이목리 일원(30ha)에는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편백, 낙엽송 83,100본을 심는 ‘경제림 조림 사업’을 시행했다. 대의면 중촌리 일원(19ha)에는 큰나무‧탄소저감 조림 사업의 하나로 편백 2만2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조림지 풀베기사업도 완료했다. 조림지 풀베기사업은 숲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조림지 내 묘목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잡초, 잡관목, 칡덩굴 등을 제거해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올해 2회에 걸쳐 관내 산림 지대 풀베기사업 650ha를 끝마쳤다. 자굴산로지구, 응봉산지구 등 7개 지구에서 덩굴제거사업 또한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조림지 관리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후관리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의회, 부패방지교육 실시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의령군의회 3층 소회의장에서 의령군의회 전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김규찬 의장은 “지방의회 의원의 가장 큰 덕목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의령군의회 의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 의식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소 럼피스킨 긴급 백신 접종 조기 완료
의령군은 전국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LSD)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을 7일 조기에 완료했다.
소 럼피스킨은 흡혈곤충에 의해 소에만 감염되어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정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 소 농장으로 확산됐다.
이에 군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관내 한우농가 564농가 2만835마리 접종을 모두 마쳤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완료했으나 항체가 형성되는 3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농가에서는 매개곤충 구제와 철저한 소독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지역 인재육성 동참
한국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회장 김계홍)는 7일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의령군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싶다며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성황리에 종료된 ‘2023 토요애의령농특산물축제’에서 전 회원 250여 명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복식당’을 운영해 생긴 수익금을 기탁한 것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장학금이 지역인재육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사회단체들 사이의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대봉감 수확 일손돕기 실시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 7일 의령읍 상리 대봉감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른 아침부터 대봉감 수확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병박물관 ‘군민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 운영
의령 의병박물관이 지난 4일 역사 인식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역사유적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역사유적기행은 군민 64명을 대상으로 경주시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 최부자댁 · 경주향교 · 대릉원 및 첨성대 · 불국사를 순서로 답사를 진행하였으며, 경주 일대 유적지에 대한 전문학예사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