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관광객과 군민 등 35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포늪 생명길을 함께 걸으며 갈대와 억새가 만연하고 철새가 머무는 우포늪의 가을 생명력을 만끽했다.
행사 당일 접수처에는 이른 시간부터 걷기대회 참가를 위한 줄이 이어졌다. 식전 행사로 공연과 일부 경품추첨이 진행돼 매서운 추위에도 행사장 분위기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오전 10시 몸풀기 체조 후 징을 쳐 걷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우포 하늘을 노니는 철새들, 늦가을의 단풍과 억새가 만연하는 풍경 속에서 완주코스(8.4㎞, 약 2시간 30분)와 하프 코스(2.7㎞ 왕복, 약 1시간 30분)를 선택해 걸었다.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끝까지 질서 있는 모습으로 행사가 진행돼 수준 높은 안전의식을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 부곡온천, 창녕군 고향사랑기부제 등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토마토, 오이·가지·단감·사과 등 우수한 지역농산물 시식과 창녕군새마을부녀회의 아나바다, 창녕소방서의 가족 안전 119 체험도 진행됐다.
◆창녕군, 각종 평가 대비 추진상황 점검 ‘담금질’
창녕군은 13일 군정회의실에서 성낙인 군수 주재로 각종 국정․도정 시책평가 성과 거양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경남도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시책평가의 추진상황을 집중점검하고 평가 결과분석을 통해 성과 거양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금까지 38건 수상(11. 7.기준)으로 남은 기간 시책별 평가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평가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국정․도정 시책평가에서의 수상은 우리 군의 행정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연말까지 2개월 남은 상황에서 부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더 많은 기관 표창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창녕군, 공유지 무단 야적 퇴비 집중 단속
창녕군은 낙동강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공유지에 야적한 퇴비를 12월까지 집중단속 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철 낙동강 수계 녹조 대량 발생에 따른 환경부의 녹조 예방 대책에 따른 조치이다. 질소나 인 등 퇴비의 영양물질이 빗물에 쓸려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 수질오염 및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철 마늘과 양파 파종에 따른 퇴비 사용 시기까지는 이장 회의자료나 환경 기동감시단 운영, 계도 공문 발송 등 단속보다는 홍보와 계도에 집중했다.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공유지 야적 현황과 퇴비 소유자를 다시 파악하고 공유부지에 쌓인 퇴비를 수거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기한 내 수거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 된다.
◆11월 11일에 가래떡을 나누어요~~
창녕군은 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왕재 씨가 지난 11일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가래떡 나눔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송왕재 씨는 창녕군 새농민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이다. 벼 수확 철인 농업인의 날 즈음에는 직접 수확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20여 년째 무료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가래떡 나눔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녕군, 창녕화왕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성료
창녕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창녕공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0회 창녕화왕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창녕군테니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창녕군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테니스 동호회 192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여자부인 개나리부와 남자부인 전국신인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양일간의 열띤 경쟁 끝에 대회 첫날 열린 개나리부에서 류숙희(광양 중동클럽)·이태명(김해 위드클럽) 선수가 우승했고, 마지막 날에 열린 전국신인부에서는 이근석(김해 한별클럽)·김도완(창원 용담클럽)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창녕군, 민원 담당 공무원 격려 간담회 실시
창녕군은 지난 10일 군청 2층 군정회의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 및 고충 사항을 듣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직원들과 함께 모색했다.
또한 군이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에 대해 격려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녕군, 스마트가든 설치로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창녕군은 군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 2020년부터 우포늪 생태관 등 7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생활 SOC 및 산업단지 개선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공공시설 등 유휴공간 안에 정원을 조성, 실내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가든은 자동 관리 시스템으로 식물 등의 성장·관리가 유지관리 된다. 사무실 등 공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창녕군 ‘담배 몬스터 소탕작전’ 뮤지컬 공연
창녕군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80여명의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8개소 유아 원생과 교사들은 흡연 예방 뮤지컬‘담배 몬스터 소탕작전’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미취학 아동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고자 추진됐다. 아동들은 공연 관람전 뮤지컬 인형 캐릭터 포토존에서 추억에 남는 사진 촬영을 하고, 건강홍보관에도 들러 즐거운 체험을 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