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에게 수험표를 배부했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자(50만4588명)는 지난해(50만8030명)보다 3442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32만6646명(64.7%),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은 15만9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도 1만8200명(3.6%) 응시한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험생은 16일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지참하지 못했거나 잃어버렸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휴대전화 등을 시험장 안에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끈 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