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디지털 분야의 가장 권위가 있는 소통 시상식으로 △대한민국소통 △인터넷소통 △소셜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기관들에게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약 455여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디지털 소통 효과 측정, 고객만족도조사,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및 전문가 모니터링을 통해 한 해의 소통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에서 KTL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대국민 양방향 소통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KTL의 역할과 기능을 5가지 핵심 메시지(△미래산업 견인 △국민안전 지킴이 △기업 동반자 △지역균형발전 △ESG경영)로 분류하고, 국민들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SNS 채널에 지속적으로 확산시켰다.
특히 산업 디지털 전환(IDX), 이차전지, 탄소중립, 우주항공 등 국가 미래산업의 시험평가 기반 구축, 주요 수출국의 해외인증 획득지원 등 다소 생소하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재밌고 가독성 높은 카드 뉴스로 제작해 소통했다.
이를 통해 KTL의 역할과 기능뿐만 아니라 시험인증산업의 공익성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대중들의 동영상 선호 성향을 고려하여 유튜브(Youtube) 채널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강화했다. 100초 만에 알아보는 KTL, 일상생활 속 시험인증, 인플루언서 협업 등 트렌디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했다.
더불어 올해 대국민 공모전으로 탄생한 국민 소통 마스코트인 클리버 캐릭터를 SNS에 활용해 국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KTL 송현규 기획조정본부장은 "채널별로 유익한 정보를 쉽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소통 및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L은 SNS 채널을 통해 더욱 알찬 콘텐츠로 국민과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경남 소외계층 대상 디지털격차 해소 '앞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지난 21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대표 김태명)에 전산장비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정찬석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이번 기증식에서 경남지역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컴퓨터 340대와 모니터 168대를 기증했다.
중진공은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300여대의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해당 장비들은 내용연수를 채운 업무용 전산장비로 정보검색과 문서작성, 원격수업을 활용하기에 충분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경남장애인재활협회에 기증된 전산장비는 진주 등 경상남도에 거주 중인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한 IT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등 이들의 정보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경남지역 장애인 가구의 정보화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정보센터 운영, 컴퓨터보급 및 A/S 실시, 방문정보화 교육 운영, 장애인 IT 대회 개최 등 장애인 정보화지원 사업을 운영 중인 경남지역 비영리 단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