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오는 11일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8층 시민사랑방에서 시장, 부시장, 국단소장,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국을 시작으로 5국·1단·5사업소 등 56개 부서와 3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24년은 민선8기 시정이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대내외 여건과 정책환경, 기존 업무추진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을 분석·진단해 부서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적·체계적인 계획과 추진과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항만 기능강화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도시 조성 기반 강화 △국가산업단지 및 연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환동해권 복합물류 거점 기지 조성 △랜드마크형 숙박단지, 권역별 관광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 △체류형관광 활성화, 국제관광도시 조성 전략 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초석 마련 등이 포함됐다.
김홍규 시장은 "2024년은 시민들이 변화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민선8기 공약과 핵심사업이 제대로 결실을 맺고 강릉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주요 정책들을 빈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