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아라리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17일 강원 평창군에 따르면 평창아라리는 무형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 단체, 종목, 전승교육사(개인, 1인) 3가지 부분을 통과했다.
평창아라리는 미탄면 청옥산을 배경으로 한 산간 지방 자연 발달 소리로 아라리의 원초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평창아라리 소리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있는 평창아라리보존회는 2005년 설립 이래 2018년 평창군 민속예술 경연대회 대상, 2019년 강원소리 경연대회 대상, 2023년 강원 실버문화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했다.
평창아라리보존회가 개정된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거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고시를 받게 되면 평창군은 6개의 무형문화재를 보존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아라리보존회의 무형문화재 심의 통과를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전통민속 발굴⋅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