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고성군과 강원도립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센터,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체험존, 전시존, 게임존 등 15개의 성과공유 부스를 교육생이 직접 운영하면서 평생 직업교육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 평생 직업교육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간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이 강원도립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인구소멸과 지역민 교육수요 충족, 지역 특화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한 지역 정착 및 지역발전 도모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당면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에서는 호텔, 관광·해양레저 분야 등을 지역 특화 분야로 선정해 33개 평생직업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고성지역 주민 335명이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에서도 지속하여 강원도립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지역 특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