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난24일부터 2일에 걸쳐 지역농협 13곳과 일반농자재 판매업체 24개소와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반값 농자재 공급 대행협약 체결을 맺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일정금액 범위내에서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에 투입되는 비용에 반값을 지원함으로써 농가경영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2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실시된 이 사업의 올해 예산규모는 75억3300만원이다. 2023년 농업인수당 5205농가를 대상으로 2월 읍면사무소를 통한 사업신청을 받은 후 3월 중순부터 농자재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체결 대행 업체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업체로 지난해 농자재 공급을 대행한 37개소와 동일하다. 소재지별로는 평창읍 5, 미탄면 1개소, 방림면 3개소, 대화면 6개소, 봉평면 3개소, 용평면 6개소, 진부면 8개소, 대관령면 5개소로 분포돼 있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4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은 2023년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농가 및 대행업체의 어려운 부분이 경감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