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19개 사업장에 지역공동체 42명, 행복일자리 9명 등 5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들은 주로 폐스티로폼 자원재생 사업, 지역 내 시설 환경정비 사업 등에서 일하게 된다.
업무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30시간 근무하며 시급 9860원과 주휴수당이 주어지고 연차유급휴일이 보장된다.
신청 조건은 속초시민으로 만 18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주민등록 세대 기준 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가 4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실‧폐업 위기에 처한 수산업계 종사자에게 민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동해 행복한 바다일자리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신청은 1일부터~8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속초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내달 26일 개별 통보된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