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에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024년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성군은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 안정 및 민생안정 도모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매일 94명을 투입해 각각 해당 부서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오후 6시부터는 당직실에서 상황 유지에 들어간다.
9일과 12일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국토대청결운동, 쓰레기 특별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및 단속을 벌인다.
여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고성군은 설 명절 전까지 체불임금 해소,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농·수·축산물 가격 표시 및 원산지 지도·단속, 성수품 중점 관리 및 식품 위생업소 지도·점검,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성금 및 후원 물품 지원에 나선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상황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