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최근 귀농귀촌 유치 홍보를 위한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원자들의 SNS 활동, 프로그램 활용 가능성, 홍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명의 동네 작가를 위촉하고 앞으로 9개월간 콘텐츠 제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네작가들이 제작한 생생한 지역정보는 농림수산식품부 홈페이지(그린대로), 인제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동네작가 개인 블로그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수당도 지원된다.
한편, 인제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간의 상생모델을 개발ㆍ확대해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인제군 살아보기’프로그램에 참가한 102가구 136명 중 31가구 46명이 인제지역으로 귀촌하거나 귀촌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인제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도 매년 신청자 수가 모집인원을 초과하고 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마을소개, 지역문화, 영농현장, 귀농귀촌 생활,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