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시 을 )이 노무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포함한 미래전략산업 관련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스마트 국제물류산업을 유치해 김해를 명실 공히 동북아 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육·해·공 트라이포트 기반 동북아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국제물류 산업 유치' '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미래차, 물류 서비스 로봇산업 육성' '노무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마이스산업 (MICE) 육성' 등을 제안했다.

그는 "3선 의원이 되면 '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실천방안으로 김해 칠산서부동과 부산강서구 화목동 일대 780만평을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통합 지정해 국제물류업과 주변 제조산업과 결합해 수출가공무역을 특화시킨 국제물류 허브 도시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강화해 김해를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차와 물류서비스 로봇산업을 육성을 위해서는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토털솔루션센터를 건립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노무현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등 마이스산업 육성대책도 제시했다.

이밖에 그는 "스마트 복합물류와 첨단 가공산업이 융복합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이 김해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