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전'에서 혼례 올린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전'에서 혼례 올린다

기사승인 2024-03-06 13:57:28
김해문화재단이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올인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을 활용한다. 일반 시민들이 옛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치른 혼례식처럼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도록 주선한다.

더불어 재단은 재단 산하 관광시설에서 가야문화권 김해 정체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행사도 선보인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김해만의 킬러 콘텐츠인 '킹스 웨딩(King's wedding)'이란 '가야왕궁 결혼식'을 개최한다.


가야왕궁 결혼식은 오는 27일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태극전에서 직접 진행한다.

'킹스 웨딩'은 기존 전통혼례에 그치지 않고 이색 주제 공연과 내러티브(narrative)형 퍼포먼스, 시민 참여 체험형 등으로 관광객들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색결혼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단은 이런 이벤트를 통해 김해 관광을 시설관람형 관광에서 콘텐츠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김해피(Gimhaeppy) 체험관광'과 '김해에서 행복한 한 달 살이'는 체류형 관광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김해 체류형 관광의 백미를 더하고자 재단이 직접 제작한 오페라 <허왕후>의 왕과 왕후 예복을 참가자들이 입도록 적극 유도하고 가야왕궁에서 진행할 첫 '킹스 웨딩'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 2쌍을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김해 거주 다문화 부부(신혼, 리마인드 웨딩)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11일부터 25일까지다.

사연과 참가 신청서류를 작성해 재단으로 보내면 된다. 첫 참가자에게는 혼례비용을 지원한다.

김해문화재단은 문화와 관광 자원을 결합시킨 콘텐츠형 관광 상품 '킹스 웨딩'을 김해방문의 해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과 연계해 김해 관광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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