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은 뮤지컬 <마리 퀴리>를 5월11일부터 12일까지 공연한다. 이 공연은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한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대기를 다뤘다.
5월25일과 26일에는 EBS 프로그램 뮤지컬 <최고다 호기심딱지-딱지원정대>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호기심 남매 호떡이 호빵이와 함께 마술과 비보잉, 발레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5월31일붜 6월2일에는 세계 4대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가 6년 만에 김해를 찾는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세 남자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대성당의 시대' 등 흡입력 있는 넘버와 역동적 퍼포먼스로 변함없는 감동을 전한다. 더불어 다채로운 클래식을 선보일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저녁의 음악회>도 새로 구성했다.
5월22일 첫 공연에는 'JTBC 팬텀싱어 3'의 출연자 테너 존노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이 한국 가곡을 부른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상반기 문화콘텐츠로 '김해에 문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공연한다. 5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행사로는 <김해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가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국비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김해가 명실 공히 부산 경남의 '공예 창작의 메카'로 조성해나간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공모에 선정된 것은 미술관이 지난 18년간 공예 분야 전시와 교육, 창작지원, 국제교류 등에서 탄탄한 성과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미술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1년차인 올해는 총 5억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미술관은 이 사업비로 '부산 경남 공예 거점 역할 수행'과 '서울 이남 최고의 첨단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연계 활용성 높은 디지털 공예 장비 구축으로 공예 전 분야 지원' '3D 융복합 분야로 청년 공예가 육성, 지역정착 지원' '공간, 기자재, 교육, 프로모션, 네트워킹 전방위 창작 지원' '공예, 역사, 관광을 잇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업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부지 내 디지털 공예실과 네트워킹 공간, 영상과 사진 촬영실, 장작 가마 등도 신설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