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김해 을)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김해시 금관대로 902, 202호) 개소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경남도당위원장과 김태호 의원(경남 양산시을 후보), 박성호 후보(경남 김해시갑)를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지인, 지지자 등 2000여며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조해진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박찬종 선대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의 마음을 보냈다.
조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김해의 발전과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조해진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의 명운과 당의 존립이 걸린 문제이고, 반드시 국민의힘이 이겨야 할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 "4선을 바라보는 중진으로서 당과 나라를 위해 마땅히 어려운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중앙당의 김해 을 출마를 수용했다. 지난 4년간 3선 의원으로 국회에 있으면서 좌절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앞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눈길을 끈 것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개소식 자리를 함께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조해진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석 선장은 "조해진 후보는 김해 을 지역을 위해서 제가 맞은 것보다 더 많은 총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조 후보의 총선 승리 염원을 표출했다.
조해진 의원은 '웅지를 품고 천하를 맑고 바르게 하다' 는 뜻인 '람비징청'이라는 휘호가 적힌 서각을 선물 받았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