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나침판’ 충청에 모이는 발걸음…與 범죄 심판 vs 野 정권 심판

‘민심 나침판’ 충청에 모이는 발걸음…與 범죄 심판 vs 野 정권 심판

한동훈 충남 시작으로 경기 남부 순회
이재명 충청권 일정에 집중

기사승인 2024-03-22 07:36:15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왼쪽부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사진=임현범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에서 격돌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남을 시작으로 경기도 일대를 순회한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충청권 일대 민심을 다진다.

한 총괄비대위원장은 22일 충남 보령시에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원 유세한다. 이후 보령시장과 당진전통시장에서 거리인사를 진행한다.

이어 충남 일정을 마친 후 경기도에 방문해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행사 종료 직후 경기도 안성시와 광주시에서 거리인사에 나선다.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충북 서산에서 동부시장을 방문하고 현장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당진전통시장과 온양온천시장을 순회한다. 또 아산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양당은 서로에게 심판론을 꺼내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 대구에서 “이재명과 범죄세력, 통합진보당(통진당) 후예들의 대한민국 주류 장악을 막아야 한다”고 소리높였다.

앞서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도 “민생을 파탄 내고 입틀막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권”이라며 “국민을 업신여기는 무뢰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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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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