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이다.
거창군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총 24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선정되어 군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목표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총 91개 지표 가운데 83개를 달성해 가중치를 반영한 달성률 92.4%를 기록, 군부 2위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거창군은 경남도로부터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22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은 지난 한해동안 평가지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컨설팅,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 직원이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4명 배치
거창군은 경남도로부터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4명을 배정받아 보건소 1명(치과), 보건지소 2명(치과 1, 한의과 1), 거창적십자병원 1명(마취통증의학과)을 15일 자로 배치했다.
군은 이날 처음 복무에 임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와 간단히 환영 인사를 나눈 후, 공중보건의사의 의무와 책임, 환자를 대하는 자세 등의 직무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서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봉사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최고의 치료는 친절함과 미소”라고 강조했다.
◆거창군, 봄철 산불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거창군은 16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봄철 산불 대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주간(‘24. 4. 15. ~ 4. 21.)을 맞이해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거창군은 건조기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산불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거창군은 매월 1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계절별로 발생위험이 높은 안전사고에 대해서 군민들에게 홍보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거창군 ‘부릉부릉 달리는 구강버스’ 운영
거창군은 지난 15일 웅양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41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조기교육으로 평생건강을 지키는 ‘부릉부릉 달리는 구강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구강버스 운행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부릉부릉 달리는 구강버스’를 희망한 12개 초등학교에 건강증진 전담인력이 방문해 1100명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에게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강버스에서는 구강교육, 잇솔질 체험,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야외 부스에서는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교육,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규칙적인 신체활동 장려, 올바른 영양 섭취 및 편식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