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장진영 도의원, 신대호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합천새남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농산물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존의 유통센터와 차별화된 첨단시설을 갖췄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여러분께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농민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가격을 받아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서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본격 추진
합천군은 서산지구(합천읍 서산리 산281-1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지구 급경사지는 2021년 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암반사면 뜬돌 및 낙석 발생 등으로 차량 파손 및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중기계획에 반영돼 2021년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총 42억원(국비 21억원, 도비 10억5천원, 군비 10억5천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2022년부터 23년까지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후 올해 4월 벌목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2025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4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합천군은 15일 합천군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기타 교육희망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 중 기초과정(100분)으로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원리와 적용,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방법을 주 교육내용으로 실시했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5월 24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합천군공동육아나눔터, 2024년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합천군공동육아나눔터(센터장 권윤숙)는 16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돌봄 품앗이 회원 및 돌봄 품앗이에 관심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합천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하는 돌봄 품앗이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나누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부모·자녀 모임이다.
이번 교육은 품앗이의 필요성을 알리고 품앗이 운영 주체가 되는 활동가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품앗이 체험 활동인 오감 놀이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