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이 즐겨 찾는 율하천공원에 힐링 공간인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해 개장했다.
맨발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시민들이 맨발 산책로를 즐겨 찾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황톳길'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황톳길은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 규모로 조성했다. 세족장과 의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는 이 공원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조성하고자 지난 5개월 간 4개 바닥 소재(황토, 황토+마사, 마사, 모래)에 각각 10m 길이로 시범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황토 맨발걷기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김해시민은 먼 외지를 나가지 않고도 도심속에서 맨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