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인원 2024명은 김해시가 두 체전을 개최하는 올해가 2024년이기 때문이다. 모집 기간은 4월22일부터 6월2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신청은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민 서포터즈는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와 '타·시도 방문객 환영 분위기 조성' '경기관람과 응원'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질서·친절 캠페인 등을 맡는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면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한다. 체전 관련 홍보물품도 받는다. 우수한 서포터즈에게 도지사와 시장 표창장을 제공한다.
시는 양대 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 연다
김해시가 19일부터 6월21일까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대성동고분군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의 성립과 전개, 성격, 사회구조 연구에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고분군이다.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된 많은 유물이 출토돼 당시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희망자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다양한 방법으로 촬영한 후 필수해시태그 #김해여행,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UNESCO를 포함해 본인 SNS에 게시하고 온라인 신청폼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신세계백화점상품권(10만원)'을 3명에게 준다. 5만원권 문화상품권은 5명에게, 1만원권 문화상품권은 20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5000원) 50명에게 제공한다.
◆김해 조만강생태체육공원 '청보리 축제' 개최
김해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에서 레트로 감성 소환을 테마로 한'소소(笑笑)한 추억의 허수아비 청보리 축제'가 5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허수아비 100여종과 근현대 일상생활, 학교, 농경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추억 소환 체험, 다양한 조형 시설물을 활용한 인생 포토존, 나만의 반려식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청초한 보리밭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은은한 포크송 공연과 한들거리는 보리밭 속에서 잠시나마 모든 시름과 고뇌를 내려놓는 '멍때리는 공간(일명 멍존)'을 곳곳에 설치해 힐링과 재충전을 돕는다.
시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에 웃음과 해학이 있는 레트로 감성의 힐링 청보리밭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하순 파종한 3만㎡(9000평) 규모에 이르는 조만강 청보리밭 주변에는 탐방로 정비와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설치, 연꽃 식재,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이 축제가 개최되면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직원 대상 부패방지 교육
김해시의회가 지난 18일 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강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전문 강사인 최영미(한국국제협력단 팀장)씨가 맡았다.
참석자들은 부패방지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규의 주요 내용을 숙지하고 국내외 반부패 청렴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살폈다.
교육은 참석자들이 각자 위치에서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의회는 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시의회 공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보고 부패방지교육을 시행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