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 맞춘 공연은 아동극 공연과 손씻기 뷰박스 체험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했다.
손을 통해 세균이 입속으로 들어가 어떻게 사람을 아프게 하는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건소는 다양한 교육 도구 개발의 하나로 직접 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 스티커북을 공연 관람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이 스티커북은 손씻기 뷰박스 대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배부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나 세균성 이질, 유행성 눈병 등 집단 감염병은 대부분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70%가량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서부보건소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김해시서부보건소가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광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들과 함께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사업' 등을 홍보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개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캠페인으로 치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치매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해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워크온어플'을 활용해 '2024년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도 진행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를 '영남권 공예창작 메카' 만든다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지난 4월30일 '김해지역 디지털 공예창작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대상지 공모'에 선정됐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메이커팩토리와 함께 '디지털 공예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 같은 지점을 이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진흥원은 '디지털 공예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메이커 장비 활용 공동 프로그램 기획'과 '디지털 공예창작 연계 창업자 발굴을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공유를 포함한 3D 융복합 분야의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청년 공예가와 창업가 육성과 지역정주 지원'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미술관은 지난 18년간 공예 분야의 전시와 교육, 창작지원, 국제교류 등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룬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흥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김해를 영남권 공예 창작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