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펴낸 메가이벤트 통합 일정표에는 메가이벤트의 시작을 알린 4월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 행사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관련한 행사만 50여 건이다.
올 한해 김해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 전체를 합치면 총 130건이 넘는다.
책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소책자 형태다. 이 통합일정표는 24페이지로 제작했다. 포켓용 책에는 '3대 메가이벤트 소개'와 '통합일정표' '매년 열어온 기존 행사를 포함한 '월별 주요 행사 일정' 등을 수록했다.
월별 주요 행사 일정으로는 행사명과 행사일을 비롯해 담당 부서별 연락처를 기록해 시민들이 더 상세한 세부적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이 소형 책자 한 권이면 김해 메가이벤트와 올 한해동안 김해에서 개최하는 주요 행사를 낱낱이 알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여러 행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책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해시청, 관광안내소에 가면 받을 수 있다. 시청 누리집(열린시정→전자책→홍보책자)에서도 볼 수 있다.
◆김해진영철도박물관 '가족사랑그리기 대회' 연다
김해 진영철도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일과 18일 이틀간 '가족 사랑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총 80팀까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7m 길이의 대형 캔버스에 참여자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완성된 작품은 박물관에 전시한다.
진영역철도박물관은 2010년 문을 닫은 옛 진영역을 활용해 2019년 개관한 국내 유일의 공립 등록 철도박물관이다.
개관 이래 연간 7만명 이상이 찾은 김해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다.
시는 이번 '가족 사랑 그리기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나 참여 신청 등 자세한 것은 진영역철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