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이 결정됐다.
25일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임시회를 열고 김병기 의원을 의장으로, 이상근 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는 재적의원 14명 중 1차 투표에서 김병기 의원이 10표를 받아 선출됐다.
이어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상근 의원이 10표를 받아 뽑혔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 영주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정파를 초월해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은 오는 7월 1일 제284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