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김해시가 자원봉사 도시답게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자원봉사단체나 수요처에 무상으로 빌러준다.
봉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려는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물품 구입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수요처와 단체를 대상으로 시자원봉사센터가 보유한 물품을 공유하고 있다.
대여 품목은 캐노피 천막과 접이식 테이블, 행사용 의자, 음향장비, 환경정화 물품 등 총 19개 품목이다.
신청은 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로 보내면 된다. 센터는 지난 1년간 76개 단체와 기관에 총 1983개 물품을 대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시가 전국체전과 대형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비례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도 늘 것으로 보여 자원봉사물품 대여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체전 개최 때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수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요령과 필요처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김해시 탄소 중립 실천 위해 572명 기후시민 양성
김해시가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하고자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 중립을 실천할 572명의 기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 기후 학교는 마을과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공동체의 구성원인 시민들이 기후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지역 공동체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3년째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14개 단체를 모집했다. 지난 7월부터 김해문화재단과 기업체 직원, 공동주택 입주민, 시니어 봉사단 등 9개 단체 292명을 교육했다.
오는 9월까지 노인대학과 여성센터 등 5개 단체 280명을 추가로 교육한다.
탄소 중립 교육 강사는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의 이해' '2050 탄소 중립의 필요성'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해 탄소 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와 함께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지킴이 교실'을, 탄소 중립 생활 실천대회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더하기 교실' 등 생애주기별 탄소 중립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는 탄소 중립 교육으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인식해 탄소 중립을 생활을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찾아가는 배달강좌' 배움에 목마른 고령층들에게 상한가'
김해시가 배움에 목마른 나이든 어른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공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올 하반기 배달강좌 학습자를 모집한다.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모집기간은 8월23일까지다. 이 배달강좌는 김해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학습강좌를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를 주체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신청 대상은 7인 이상의 김해시민으로 구성한 학습모임이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9개의 학습자 그룹을 선정한다. 시는 9월19일부터 12월27일까지 강좌 당 최대 24시간 강의를 지원한다.
시는 '찾아가는 배달강좌'로 김해시민들이 배움으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보건소 혈관청춘대회 참가자 모집
김해시보건소가 10월7일 혈관청춘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노년층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상태를 검사해 우수자를 시상한다/
60세 이상 동부권(불암동과 삼안동, 활천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동부도시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선행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총칭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 원인 10개 중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주요 사망 원인이다.
참가자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인바디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기간은 9월2일부터 13일까지다. 대회 당일 검사 우수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건강홍보대사로 양성해 지역주민 건강관리 홍보활동에 참여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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