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27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전에 돌입했다.
9월 1일까지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로,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3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남자단식 전혁진, 여자단식 심유진, 김가은,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 고성현‧신백철, 김기정‧김사랑, 최솔규‧허광희,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정나은‧김혜정, 김소영‧공희용, 이유림‧신승찬,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김원호‧정나은, 고성현‧엄혜원 선수가 참가한다.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셔틀콕의 여제 안세영 선수는 오른쪽 무릎과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참가국은 대만, 덴마크, 독일, 말레이시아, 미국, 벨기에, 브루나이, 싱가폴, 이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태국, 프랑스, 한국, 호주, 홍콩 등 18개 국가다.
27일 치러지는 예선전은 무료 관람이지만, 28일부터 시작되는 본선경기는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으로 유료관람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 대회는 29일 16강 경기부터 4일간 SPO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된다.
◇목포해상W쇼
평화광장 앞바다와 노을공원에서 펼쳐진 목포해상W쇼 올해 마지막 공연이 9월 14일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의 야간 상설 대표 콘텐츠 ‘목포해상W쇼’는 국내 유일 멀티미디어 융합 쇼 콘텐츠로 해상무대 공연, 국내최대 해상분수, 불꽃쇼, 라이트닝드론쇼가 결합된 공연이다.
지난 3년간 종 48회의 공연과 누적관객 수 80만 명이 즐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야간문화 축제다.
관람객들로부터 ‘색다른 공연이다’, ‘무료공연이라 비용 부담이 없고, 음악과 어우러진 불꽃이 매우 아름답다’,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구경할 수 있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 목포해상W쇼는 더욱 강력해진 해상 분수쇼와 더욱 화려해진 불꽃, 아름다운 밤하늘을 더욱 밝게 비춰줄 라이트닝드론쇼가 결합돼 공연되면서 인기를 모았다.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목포의 맛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와 목포시 주최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 대표 음식문화축제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제1전시관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주제관과 30주년 역사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주제관’이 조성된다.
목포9미를 활용한 요리 예술작품이 특별관에 전시되고, 남도기업이 참여하는 남도푸드테크관, 남도 종가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종가의 ‘장’과 ‘술’을 전시하는 남도종가음식관, 남도장터US와 남도음식체험관도 조성된다.
제2전시관에는 22개 시군 대표음식이 전시되는 22개 시군관과 명인관, 경남‧부산시 특별관이 마련된다.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25 남도국제미식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남도 22개 시군의 맛을 담은 남도 음식 선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불꽃쇼와 이찬원, 하이키, 이젤, 박구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 22개 시군의 대표음식과 서울에서 유명하게 활동 중인 세계음식 레스토랑 셰프의 음식이 현장 판매되고, 22개 시군의 특산물도 판매된다.
◇2024목포항구축제
설화가 공존하는 삼학도에서 항구 내음 가득한 목포항의 전통 파시(波市)를 축제로 재현한 목포항구축제가 10월 11일부터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파시 경매, 경매 받은 수산물을 즉석에서 구워먹고 요리해 먹는 등 풍요로운 목포항의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해상퍼레이드와 관람객의 소원성취 어등달기, 파시장터가 열리고 개막공연으로는 난영가요제가 개최된다.
부대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문화공연, 도깨비 장터가 마련되고, 소비자가 참여하는 파시장터 구이터, 파시 수랏간, 1897 건맥, 글로벌 목포미식페스타, 범선 승선 체험, 노젓기 대회도 열린다.
방문객들을 위한 수협 전통경매, 자매도시 특별공연, 목포항구 문화공연, 항구 디스코파티, 글로벌 파시 노래자랑 등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목포문화유산야행
목포 근대역사 문화유산이 집적된 근대역사의 거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누릴수 있는 2024 목포문화유산야행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근대거리 재현은 물론,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에는 근대역사1관과 2관으로 꾸며진 구 목포일본영사관과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등 11건의 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인 옥장 장주원 선생 등 무형유산 4건, 성옥전시관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화축제
이에 앞서 시월애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화축제가 10월 5일과 6일 북교동 차범석길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일대에서 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리고,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와 전시, 토크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