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중심상가가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27~29일 중심상가 일원에서 열린 ‘황금카니발’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
경주시에 따르면 황금카니발 기간 동안 15만명이 다녀갔다.
봉황대 메인 무대, 중심상가 점포 일원에서 서울 홍대거리 유명 아티스트들이 개성 넘치를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다양한 먹거리는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봉황대 메인 무대에 마련된 플리마켓,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낙영 시장은 “빈점포 창업 지원, 테마거리 조성 등을 통해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덕군,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연다
영덕군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영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역사·문화유산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영해부의 역사와 지역적 정체성’, ‘영해읍성의 역사적 변천’ 등의 학술 발표를 통해 당시 역사·건축 양식 등을 알아본다.
특히 세미나 당일 오후 6시부터 1924년 영해면 성내리 일대를 구현한 ‘영덕 문화유산 야행’이 펼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김광열 군수는 “지역 역사·문화는 현 세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존감을 전하는 근본적인 삶의 가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울원전, ‘원데이 클래스’ 성공적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마련한 원데이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울에너지팜에서 울진군민 대상 원데이 클래스 ‘에너지 아뜰리에’를 운영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하루 동안 한시적으로 개설되는 수업을 뜻한다.
한울원전은 2023년부터 에너지 아뜰리에를 운영, 울진군민들에게 다양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올 가을 가죽 어때’란 주제로 이태리산 소가죽을 활용, 카드 지갑을 만들었다.
이세용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울진군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