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소재 개발 기업 그린컨티뉴가 올해 ‘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컨티뉴는 국내 최초 선인장 가죽 개발을 시작으로 귤껍질, 커피박 등 다양한 식물성 소재를 공급하고 개발하고 있다.
올해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는 총 531개 팀이 지원하여 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열린 결선은 모의 투자설명(IR) 및 질의응답, 평가단의 모의투자를 포함한 심사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직 학계, 기관, 투자자 등 창업 및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위원단과 국민평가단 50명이 참여했다. 그린컨티뉴는 전체 팀중에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인호 그린컨티뉴 대표는 ”이런 큰 대회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하지만 단순히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심사위원분들과 평가단께서 믿어주신 기대에 보답하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식물성 가죽 시장은 가야할 길이 매우 멀며, 100% 친환경 원단 이라는 타이틀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한 시장 대중화까지 관련 R&D와 영업까지 최선을 다해 해당 시장을 선두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