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이 일부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중단했다. 하나생명은 추이에 따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전날부터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를 제외한 주담대 신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최근 (주담대 신규) 신청이 많이 들어오다 보니까 인력이 부족하고 해서 일단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 제한으로 주담대 신청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삼성생명은 주택을 보유한 유주택자, 교보생명은 주택을 2개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게 대출을 내 주지 않는 제한에 나섰다. 제한을 두지 않았던 한화생명도 지난달 주담대 물량이 조기 소진된 바 있다.
하나생명이 지속 공급하고 있는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는 주택구입 목적 이외의 주택담보대출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는 다급한 사정이 있는 분들을 위한 대출이다 보니 거기까지는 제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8일 기준 하나생명의 생활안정자금용 주담대 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언제 (주담대 신규 신청을)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점차 추이를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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