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제17회 파리 패럴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소속 휠체어배드민턴팀 선수들을 위한 포상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배드민턴 남자 단식(스포츠 등급 WH1)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정만 선수와 배드민턴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2)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정준 선수를 비롯해 동료 선수들과 감독이 참석했다.
정명섭 사장은 메달리스트들에게 각각 은메달 300만원, 동메달 2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그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선 선수와 지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최정만은 준결승에서 정재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고, 중국의 강호 취쯔모와의 대결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준 선수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휠체어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다.
대구도시개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은 2017년 1월 창단 이후 장애인 전문 체육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정명섭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