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8일 유기성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하나의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가좌 공공하수처리시설 혐기성 소화조를 철거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처리시설을 구축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통과됨에 따라 적정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3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