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강릉지역 직장인과 성인을 위한 야간 인문·예술 프로그램이 8월부터 12차례 운영된다.
강릉시립도서관은 8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모루도서관에서 ‘퇴근 후 별책부록: 사운드 에세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원문화재단의 ‘2026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기업 봄봄콘텐츠가 운영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들리는 여러 소리를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하고 다시 구성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체험을 중심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은 퇴근 뒤 소리를 매개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고 감각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도서관은 평일 낮에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성인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 시간을 저녁으로 정했다. 책을 읽고 빌리는 기존 기능에서 나아가 일상에 영감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취지도 담았다.
수업은 매주 한 차례씩 모두 12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는다. 도서관은 이번 강좌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퇴근 뒤 마음을 환기하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림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치열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저녁 시간이 기다려지는 소중한 도서관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