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코랜드 미로분수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이달 말까지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매일 가동된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주말만 운영하던 미로분수를 오는 31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하루 중 체감온도와 자외선이 높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가동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더위를 피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미로분수는 위에서 물이 떨어져 벽처럼 수막을 만드는 ‘낙하식 수막 미로분수’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물줄기 사이에 만들어진 길을 직접 통과하며 이용하는 체험형 수경시설이다. 단순히 바라보는 분수와 달리 이용자가 시설 안으로 들어가 물을 맞으며 미로를 지날 수 있다.

공단은 분수가 가동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물 입자가 주변 기온을 낮춰 폭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운영 확대는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응하고 평창에코랜드를 찾는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과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일이 늘어나는 만큼 위생 관리도 강화한다.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하고 물을 순환·여과하는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미로분수 확대 운영이 평창에코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해 시설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