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은 10일부터 가을배추와 가을무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을배추 가입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가을무는 9월 23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간 내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창은 전국 대표적인 배추 주산지 가운데 하나지만 그동안 농작물재해보험에서 가을배추가 제외돼 수확기를 앞두고 발생하는 무름병 등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다.
이번 가을배추의 보험 가입이 가능해지면서 자연재해와 병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9992호, 가입 면적은 1만 460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가입 농가 8134호, 가입 면적 1만 2615㏊와 비교해 가입 농가는 약 23%, 가입 면적은 약 16% 증가한 규모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집중호우, 가뭄, 우박 등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기후변화로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줄이는 주요 안전망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창군은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심덕섭 군수 취임 초기인 2022년 20%였던 농가 부담률을 2024년 10%까지 낮춰 농업인의 보험 가입 부담을 줄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가 갈수록 잦아지면서 농업 현장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며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가입 기간을 확인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제철 기자 jcpark@kukinews.com


















































